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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루-편지-0011] 신자들의 기도가 냉랭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작다

[설명]

다음은 루터가 그의 말년에 유스투스 요나스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일부이다.

루터는 생애 후반에, 사람들이 재발견된 복음에 감사하지 않고 그것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이 컸다.

이 편지에서 루터는, 신자들의 기도가 냉랭하기 때문에 터키와의 전쟁에서 기대할수 있는 게 작다는 말을 한다.

글을 읽다가 작금의 한국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는 부분이 있어 여기 소개한다.

[루터]

. . .

운명은 우리를 채찍질하네.

우리의 죄는 우리를 억누르고

우리는 미친 듯이 서로 붙잡고 격렬한 노를 뿜고 있네.

제발 그대의 교회가 진정으로, 열렬히, 그리고 쉬지 않고 기도하기를 내가 권면한다.

하나님의 진노는 우리 신자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어디서고 회개를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야만적인 강퍅함만 있다.

하나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