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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096

삶에서 걸어갈 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내가 길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이 뛰어난 언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워야 한다. 당신 발로 딛고 걷는 길을 생각하지 말라.

대신, 믿음으로 걸어가는 길을 생각하라. 여기서 믿음은 주님 그리스도만을 붙잡는다.

삶을 통과할 때 다양한 걸음걸이와 여정이 있다. 첫째, 소와 말이 가는 것처럼 물리적으로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가는 도로와 오솔길이

많이 있다. 성경은 이런 길들에 대해 어떤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이생에는 다른 종류의 길들이 있다. 두 번째 종류의 길은 일상의 삶에 관한 길이다. 이 길을 갈 때 우리는 세상 앞에서 선하고 도덕적인

삶을 이끌며 정부와 평화와 명예와 질서의 보존을 위해 애쓴다. 이 길을 따라 살면 소유와 존경을 얻는다. 이 길을 걷는 것에 대해,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좋은 원칙들을 주었으며 통치자들은 다양한 법률들을 제정했다.

그러나 이 두 종류의 길은 흘러가고 마는 이생에 제한된 것이다.

이 모든 길들 외에 또 다른 길이 있는데 성경과 그리스도께서 이 구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세 번째 길은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 여행을 위해 우리는 아주 다른 길, 아주 다른 통로가 필요하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말씀하신다: “네가 믿음으로 내게 올 때

너는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길은 신뢰할 수 있으며 너를 잘못 인도하지 않을 것이다.”

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