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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루터와 함께] 135 (연약함 가운데 강함)
  •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2-10-08 11:06 조회 : 2,060
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135




                                                                            연약함 가운데 강함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요한복음 7:14



예수님은 명절에 은밀히 올라가셨다.  그의 대적들은 이에 대해 교만해졌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셨으며 그들의 저항을 겁내지

않으셨다. 


주님은 단지 예수살렘에 가신게 아니었다. 성전의 정 중앙으로 가셨다.  그 곳은 그의 최대의 원수들 곧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지배하고 통치하는 곳이었다.  그리스도는 모든 두려움을 없이하고 그들의 종교의 한복판에서 그들을 상대하셨다.  그는 자신이 설교해도

괜찮은지 묻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종교적 권위와 사회적 위치를 무시했으며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다.  대신, 그는 열정과

영적 권위를 갖고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그리스도는 묻지 않으셨다: “미스터 안나, 미스터 가이바여 내가 설교해도 괜찮나요?”  대신 그는 그 스스로 제사장의 사역을 취하셨다. 

그는 매우 용감하게 그들 앞에서 걸어가셨다.  이전에 그들은 그가 두려워하고 겁먹고 있다고 얕보았다.  지금 그들은 거기 서서 그 분의

설교를 들어야 했다.


요한은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이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세상이 거들먹거리고 활보하는 반면 하나님은 스스로를 연약하게 나타내 보이실 때

누구도 염려하면 안 된다.  이는 그리스도인들 특히 설교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강력한 대적자들이 발을 쿵쿵거리며 걷고 위협할 때 그들은 자주 연약하고 소심해진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우리는 이런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만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일어났다.  그들은 대적자들과

비교할 때 연약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강한 것은 그들의 연약함 가운데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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