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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50

요셉과 마리아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누가복음 2:33

여기서 그들이 놀라워 한 말들은 무엇인가? 누가 예수에 대해 그 말들을 했는가? 물론 놀라운 말들은 시몬이 한 것이다. 그는 아기 예수를

두 팔에 안고 말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눅 2:29-32).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가 온 세상의 빛, 만민의 구세주, 이스라엘의 영광이 될 것이라는 것에 놀라워했다. 그들은 또한 시므온 자신이

아기를 너무나 소중히 여긴 나머지, 이제 아기를 보았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그런데 그렇게 위대한 사람이 공적이고 거룩한 장소에서 이 아이를 칭송하는 것은 놀라운 일인데, 왜냐하면 예수는 가난하고 중요하지 않은

아기였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 가난하고 비천했으며 그의 아버지 요셉은 부유하지 않았다. 어떻게 그런 아이가 만민의 구세주로,

민족들의 빛으로,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높임 받을 수 있었나?

오늘 우리는 전체 이야기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것은 그리 놀랍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당시 아무도 그것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시므온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가난한 아기는 그가 말하는 위대하고 능력 있는 사람과는 너무나 달랐다.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는 그의 말을 믿었고 놀라워했다. 만일 그들이 믿지 않았다면 그들은 시므온의 말을 무시했을 것이다. 그가 말한 것은

놀랍기 보다는 거짓이며 쓸모없는 소리로 들렸을 것이다. 그러므로 요셉과 마리아가 놀라워했다는 사실은 그들의 위대한 믿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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