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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61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 이성을 사용해서는 우리 구원과 영생에 관한 이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하며 성경이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가 참되며 본질적인 하나님이며, 참되며

본질적인 인간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그의 신적 본질에 있어 성부와 동등하다고 말한다. 이단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적 본성과

인간 본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다. 사도들 생존 당시 어떤 이단들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수세기가 지나 다른

이단들은 그리스도가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우리 동시대의 어떤 자들도 유사한 것들을 가르친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성령으로만

잉태되었기 때문에 우리처럼 인간이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와 동일한 육체를 가졌을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은 그가 하늘로부터

온 인간이었기 때문에 그의 육체 역시 하늘로부터 왔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나는 신자들이 종교적 분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경고한다. 만일 그리스도가 영원 속에서 성부에 의해 태어난 참된

그리고 본성에 있어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리고 만일 그가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가 아니라면, 우리는 망할 운명이다. 그리스도가 당신이나

나 같은 인간일 뿐이라면 그의 고난과 죽으심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만일 그가 단지 인간일 뿐이라면 그는 마귀와 죽음과 죄를

제압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그것들에 맞서기에 너무 연약하며 결코 우리를 도울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죄와 죽음과 지옥과 마귀

위에 계신 참된 하나님이시며 주님이신 구세주임에 틀림없다. 그리스도는 본성에 있어 영원하며, 그의 존재에 있어 아무 부족함도 없으며,

모든 면에서 완전하다.

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