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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62

하나님은 하실 수 있고 또한 원하신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누가복음 1:46-48

마리아는 놀랍고 위대한 많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과 열망을 가지신 하나님을 칭송했다. 이 찬양의 노래는 우리 믿음을

강화하며, 겸손한 이들을 위로하고, 세상의 힘 있는 모든 자들을 두렵게 한다. 마리아는 자기 자신만 위해 노래하지 않았다. 그녀는 우리

모두 자기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기를 원했다.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은 당신을 위로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그것들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을 당신이 믿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은 하나님이 그것을 ‘행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게다가, 그가 그것들을 다른 이들을

위해서는 행하길 원하시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아니라고 믿는 것 역시 부적합하다. 만일 당신이 이것들을 두루 믿지 못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행하고 싶어 하시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며 또한

연약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잃었으며 자신의 어려움들 때문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은 도우길 원하시지만 당신은 도우고 싶어 하지 않으신다고 믿는 것은 당신의 믿음이 죽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마치 동화를 믿는 것과 같다. 당신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에 대해 흔들리거나 어떠한 의심도 가져서는 안 된다.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큰 일을 행하실 수 있으며 또한 그러길 원하신다는 것을 확고히 믿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믿음이

살아있고 참된 것이다. 그것은 당신 삶의 모든 측면으로 퍼지며 당신을 변화시킨다.

만일 당신이 힘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믿음)은 당신을 두렵게 만들 것이다. 만일 당신이 겸손하다면 그것(믿음)은 당신에게 위로를 줄

것이다. 당신이 더 강력해질수록 당신은 더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더 겸손할수록 당신은 더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