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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66

그리스도는 당신을 위해 태어나셨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11

당신이 성경 어느 곳을 읽더라도 신앙이 첫 번째 신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신앙은 당신이 읽고 있는 이야기가 기록된 대로 사실이라는

것을 믿는 게 아니다. 그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불신자들조차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성경의 이 말씀이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다. 신앙은 하나님의 은총과 무관한 자연적 행위가 아닌바, 성경은 이를 분명히 가르친다. 바른 종류의 신앙, 곧 은총에서 흘러나오고

하나님 말씀이 요구하는 그런 신앙은 그리스도가 당신을 위해 태어나셨다는 것을 확고히 믿는 것이다. 그의 탄생은 당신의 것이며 당신의

유익을 위해 발생했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태어나셨다는 것과 그가 행하시고 고난당하신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천사가 여기서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라고 말하는 바와 같다. 이 말들을 통해 당신은 그가 우리 모두를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

천사는 “구주가 나셨다”고 하지 않고 “구주가 너희를 위하여 나셨다”고 한다. 동일하게, 그는 “나는 기쁜 소식이 있다”고 하지 않고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당신을 위해!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이 기쁨은

이런 종류의 신앙을 가진 모든 이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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