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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67

기쁜 소식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11

여기서 천사는 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나는 여러분에게 설교하고 싶다”고 하지 않고, 단지 “나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가져온다”고 한다.

다른 말로, 그는 “나는 전도자다. 고로 내 말은 복음이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좋고 기쁜 메시지인데 이것은 신약의

주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복음은 무엇인가? 천사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라. 그는 말한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곧 복음은 큰 기쁨에 관해 말한다. 어디서 그것을 찾는가? 다시 귀 기울여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러므로 복음은 그리스도 우리 구세주에 관한 기쁜 메시지이다. 누구든 바르게 설교하는 사람은 복음을 그리고 기쁨만 설교한다.

어떻게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것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아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가질 수 있을까? 천사는

단순히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다”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너희를 위하여 나셨다”고 함으로써 그의 탄생이 우리를 위한 것임도 내비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가르침으로써만 아니라 그것을 개인에게 적용하고 믿는 모든 이에게 제공함으로써 복음의 성격이 드러난다.

만일 그리스도가 천 번 태어나고 그의 탄생의 소식이 멋진 음악에 맞추어 내게 노래 불러질지라도, 그의 출생이 나를 위한 것이고 내가

그것을 내 자신의 것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복음이 아무리 형편없이 설교될지라도 내

마음은 기쁨으로 그것을 듣는다. 복음은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며 놀랍게 들린다. 만일 설교할 다른 것이 있었다면, 복음적인 천사과

복음적인 전도자는 그것도 언급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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