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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연구센터

[오늘을 루터와 함께] 368

동방 박사들의 믿음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들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태복음 2:9-10

박사들은 왕족의 탄생에 전혀 걸맞지 않은 상황으로 인도되었을 때 예언자들의 말을 계속 믿으려고 애썼다. 하나님은 별을 갖고서 그들을

위로하고 강하게 하셨다. 지금 별은 처음보다 그들에게 가까웠다. 별은 그들을 인도했다. 그들이 길을 떠났을 때, 별은 아주 멀리

있었으며 그들은 어디서 그 왕을 찾을 수 있을지 몰랐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련을 성공적으로 견뎌낼 때 유사한 것을 경험한다. 시련의 끄트머리에서야 그들은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을 느낀다.

그들은 하나님을 너무나 분명히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에 대해 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더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통을 갈망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더 이상 그리스도의 생애의 상황들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든 자신이 오로지 수치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박사들은 실족하여 혹시 마음속에

생각하는 것을 은연중 말했다면 부끄러움을 느꼈을 것이다: “오 저런. 이게 뭐야! 나는 새 왕들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여행을 떠나지 못할

것 같아!” 그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계곡 속으로 인도됐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의 미련한 본성은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할 때 이런 식으로 느낀다. 박사들이 별을 다시 봤을 때 기쁨에 겨워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의심을 했고 매우 낙심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의 기쁨은 그들의 마음이 매우 불안했었음을 암시한다.

그들은 자신의 의심과 싸웠으며, 이런 상황에서 의심할 이유는 분명 충분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마 11:6)라고 할 때 그는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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