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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미주리 시놋 (Lutheran Church-Missouri Synod)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1958년 미국의 루터교-미주리 시놋에 의해 파송된 세 명의 선교사들이 선교를 시작함으로써 세워진 교회이다.
한편, 미주리 시놋은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세워진 교회이다.

아래 내용은 브리타니카 인터넷 판에 나오는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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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미주리 시놋 (Lutheran Church-Missouri Synod)은 보수적 루터교단으로서 1847년 독일의 작센으로부터 이주한 사람들(미주리 주에 정착)과 바바리아로부터 이주한 사람들(미시간 주와 인디아나 주에 정착)에 의해 “미주리, 오하이오 및 기타 주들의 독일 복음 루터교 시놋”이라는 이름으로 조직되었다. 신학교 교수이며 독일에서 안수 받은 C. W. F. 월터가 1847년부터 1850년까지 그리고 1864년부터 1887년까지 총회장으로 섬겼다. 시놋은 산하 모든 교회들과 단체들을 교육 및 전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독일로부터 온 이민자들을 항구도시들에서 영접하여 교회로 인도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했다. 1917년 교단 명칭에서 “독일” 글자가 빠졌으며, 현재의 이름(루터교-미주리 시놋)이 채택된 것은 1947년의 일이다.

미주리 시놋은 성경과 루터교 신앙고백서에 기초한 “순수한 교리”의 해석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주장함으로써 종종 다른 루터파 그룹들과 반목했다. 1960년대까지 시놋은 교리적으로 오류가운데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그룹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거부했다. 시놋은 1872년 여러 작은 보수적 루터란 그룹들과 느슨한 연합체(복음적 루터란 시놋 연맹 ELCC)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 연합체는 미주리 시놋이 1967년 미국루터교회(ALC)와 미국루터란교회(LCA) 그리고 복음루터교회시놋(1971년 미주리 시놋의 일부가 되었다)과 함께 일종의 협력 단체인 아메리카합중국 루터란협의회(LCUSA)를 형성하면서 해체되었다. 그러나 이후 미주리 시놋은 이 협의회에서 탈퇴했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에 미주리 시놋은 내부 갈등을 경험했는데 이로 말미암아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시에 있는 컨콜디아 세미너리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출애굽’을 감행하여 2년 뒤 복음루터교회연합(AELC. 교인 수 10만 명)을 세웠다. 새 교단은 1982년 투표를 통해 다른 두 루터교단과의 합병을 결정하였으며 결국 1988년 미국 복음루터교회(ELCA)가 세워졌다.

미주리 시놋은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와 한 명의 총회장을 포함한 여러 명의 선출직 위원들을 통해 운영된다. 교회들은 지리적 구역들(디스트릭트)로 나뉘어있다. 미주리 시놋은 수많은 교구 학교와 대학과 세미너리들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교육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보고에 따르면 시놋에는 6,144개의 지교회와 약 240만 명의 교인이 있다. 총회 본부는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