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공지사항 > (공지사항) 번역서 출간 《진정한 기독교: 루터교가 현대 사회에 던지는 제안》

엄진섭 한국루터연구센터 원장이 번역한 책(《진정한 기독교: 루터교가 현대 사회에 던지는 제안》)이 컨콜디아사에서 출판되었습니다.

국민일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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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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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디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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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간략한 책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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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독교: 루터교가 현대 사회에 던지는 제안》(Authentic Christianity: How Lutheran Theology Speaks to a Postmodern World)

공저자: 진 비스(Gene Edward Veith, Jr.), 트레보르 서턴(A. Trevor Sutton)

번역: 엄진섭 한국루터연구센터 원장

출간: 컨콜디아사, 2022년 2월

이 책은 노년의 평신도 학자와 젊은 목사간의 공동작업물이다. 진 비스는 은퇴한 대학교수로서 문학에서부터 현대 사조와 문화 및 성경과

기독교 신앙의 주제에 이르기까지 20여 권의 책을 썼는데, 국내에서는 《십자가의 영성》(컨콜디아사, 2004)외에 본서의 전신이라 할

《포스트모더니즘의 세계: 도전받는 크리스챤》(아가페출판사, 2004)이 출간되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공저자인 트레버는 루터교

목사로 목회하면서 종합대학에서 연구하고 경험한 것들을 저술에 녹여 내고 있다.

비스는 자유주의적 개신교를 시작으로 여러 교파를 거쳐 마침내 루터교에 이른 사람이고, 서턴은 루터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줄곧

이 전통에서 자란 사람이다.

공저자는 루터파 기독교가 포스트모던 상황에 특히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명제로 삼는다. 루터교의 특징이면서 타 교파(가톨릭,

성공회, 개혁교회, 오순절 교회 등)와 구별되는 가르침—그리스도 안 하나님의 성육을 통해서만 가능한 하나님으로의 접근, 말씀과 성례전

속 물질적 피조물을 수단으로 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 인간 이성의 한계와 하나님 말씀의 필요성, 율법과 복음으로서의 하나님 말씀,

신앙의 중심성, 십자가의 신학 대 영광의 신학, 그리스도의 두 속성 간의 교류, 물질과 영혼의 이원론을 타파하는 통전성, 피조세계에

대한 높은 견해, “두 왕국” 교리, 세속 영역 안 하나님의 현존, 소명관, 그리스도인의 자유, 복음적 의식 예배 등—이 탈진한 복음주의자,

어느 교파나 교회에도 소속하지 않은 신자, 영적으로 갈급한 비기독교인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기독교 가르침이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모더니즘 이후 현대인의 사고를 지배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세계관에 관한 시각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로 정립할 수

있을 것이며, 루터교 신학이 어떻게 해서 포스트모던 세상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루터교인만 아니라 모든 교파의 신자들이 읽고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각 장 뒤에 있는 <토론을 위한 질문>은 그룹 스터디에 활용하기에 유용하다.